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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이야기

단단하게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by 용을 꿈꾸는 미꾸라지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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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평생 가야 할 인간관계 유형

 

1. 자신의 잘못을 24시간 안에 사과하는 사람

 

인생을 살다 보면 필연적으로 많은 관계들을 맺게 되고, 또 그 관계가 마냥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안 맞는 사람도 만날 것이고, 또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 사람들과도 갈등이 발생합니다. 다르게 살아왔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누군가는 탕수육을 찍어 먹는 걸 선호하고, 누군가는 탕수육 소스를 부어 먹는 걸 선호하듯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갈등이 발생했다는 것보다, 그 갈등이 어떻게 해결하는가입니다. 자신의 잘못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알량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상대방에게 끝까지 사과를 안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감정에 앞서서 말을 좀 심하게 했다며 진심을 사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의 좋았던 감정이 모두 사라지게 되며 최악으로 끝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도리어 관계가 훨씬 돈독해질 수 있습니다. 사과에 인색하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기에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2. 무조건 나에게 잘해주려고 하지 않는 사람

 

'그래, 네가 맞아.' '그렇게 하지.' '내가 잘할게' '그냥 내가 다 잘못했어' 연인 사이든, 친구 사이든 어떤 경우에서든 나에게 무조건 맞춰주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나에게 다 맞춰주니 편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더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의 주관이 없이 나에게 120% 의존하기 때문에 나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갑질을 할 수가 있고, 또 상대방이 나에게 너무 의존하기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나에게 잘해주려고 하는 사람들보다는, 자신의 주관을 갖고 다른 의견도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로 인해 건강한 가치관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더 좋습니다.

 

3. 주변 평판이 남녀 모두에게 좋은 사람

 

동성, 이성에게 모두 평판이 좋은 사람들이 진짜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남자들 사이에서는 의리도 있고 괜찮은 사람이지만, 이성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무례하고 평이 안 좋은 경우. 여자들 사이에서는 배려심 깊고 따뜻한 사람이지만, 이성에게는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경우. 성별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확연히 달라지는 사람보다는, 누구를 만나든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로 인해 신뢰와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그 사람 어때?'라고 물었을 때 평이 확확 갈리는 사람보다는 '그 사람 진짜 배려 깊은 사람이야.' '그 사람 진짜 열정적인 사람이야.'라며, 일관된 평가를 받는 사람은 실제로 그렇게 살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기에 남녀 모두에게 평판이 좋은 사람을 만나면 훨씬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4. 지나치게 관심을 갈구하지 않는 사람

 

지나치게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피곤합니다. 끊임없이 관심을 줘야 하고 관심이 없으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인생 가장 큰 가치는 '인정욕'입니다. 물론, 인간의 삶에 있어 인정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정욕으로 인해 사람이 발전하고 또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인정욕이 과해지면 서로가 불편해집니다. 삶의 모든 순간의 행동들이 인정받기 위함이라면, 함께 하는 사람도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을 덜 주더라도 본인의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사람과 무난하게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 좋습니다.

 

5. 자신에게 굳이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좋은 사람

 

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들, 식당에 갔을 때 만나는 종업원 등, 이런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이나 말을 보면 그 사람의 진짜 인성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했을 때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겨지는 사람들에게도 잘하는 사람들은 내가 힘들어져도, 나에게 도움 받을 게 없다 여겨져도 끝까지 옆에 남을 사람들입니다. 반면 나에게 하는 행동과, 다른 사람에게 하는 행동이 180도 다른 경우에는 어느 정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무언가는 갖고 있기 때문에 옆에 있을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6. 정확한 이유를 알지도 못하면서 화부터 내지 않는 사람

 

자초지종도 듣지 않고, 정확한 상황파악도 되지 않았으면서 일단 넘겨짚고, 화부터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서든 감정적으로 대처하고 큰 실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서든 경거망동하지 않고 넘겨짚지 않으며 어느 정도 자신이 확실하게 파악됐다 싶을 때 거기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배운 사람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감정에 휩쓸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지 않으며, 더 나은 관계를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7. 자신의 내면을 너무 솔직하게 비치지 않는 사람.

 

첫 만남부터 너무 솔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가정사를 낱낱이 말한다거나, 자신이 어릴 때 힘들게 살았던 이유에 대해 가감 없이 얘기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솔직함을 무기로, 나에게도 솔직함을 강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굉장히 빠른 시일 내에 상대방과 가까워지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솔직함'이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상대방에게 반드시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친밀도가 형성됐을 때 상대에게 솔직하게 오픈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8. 친해져도 말조심하는 사람

 

친해졌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말이나 행동이 굉장히 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구와 아는 사람의 경계를 스스로가 나누고, '친구'라는 공간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무례한 행동이나 말도 스스럼없이 하는 경우/ 말투가 갑자기 달라지거나, 행동이 과격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분명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친해져도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오히려 친해졌을 때 더 조심하는 사람들은 진국일 확률이 높습니다. 친해진 상대방을 소중하게 대하고 여기려 노력하고 신경 쓰는 것입니다.

 

9. 내가 나일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만났을 때 좌절감이나 박탈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 잘났거나, 내가 가지지 못한 무언가를 계속해서 드러내는 경우. 물론, 이 사람들을 통해 갖게 되는 열등감이 우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만, 많은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에 내가 온전히 나일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건강한 관계 형성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리 화려한 옷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입을 수 없고, 아무리 예쁜 신발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신을 수 없습니다.

 

 

 

[참고]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정재훈 / 마인드셋(Mindset)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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