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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이야기

ETF란 무엇인가?

by 용을 꿈꾸는 미꾸라지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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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TF

 

주식을 처음 하는 사람은 ETF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습니다. ETF란 Exchanged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펀드와 비슷하지만,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주식을 사는 것처럼 이 ETF도 원하는 ETF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는 4묶음에 2,000원, 레몬은 5개에 3,000원, 배는 3개에 2,400원 이렇게 묶음 판매를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중에서 사과와 딸기, 체리를 사려고 합니다. 사과는 4개에 2,000원이고, 딸기는 6개에 1,400원, 그리고 체리는 3묶음에 1,200원입니다. 이 3종류의 과일을 다 산다면 4,600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내 주머니에는 3,000원밖에 없습니다. 3종류의 과일을 다 먹어보고 싶지만 과일가게 주인은 사과 1개, 딸기 1개, 체리 1개씩 낱개로는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과 1개, 딸기 1개, 체리 1개를 낱개로 묶어 놓고 묶음 판매를 하는 것이 바로 ETF의 개념입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묶음 판매를 해서 1묶음 1,500원이라는 가격에 싸게 판매한다면 3,000원밖에 없어도 이 묶음 과일을 2개 사서 과일을 골고루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과일을 기업으로 변경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애플이나 아마존, 테슬라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의 회사 주식을 다 사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마존 같은 경우는 3,000달러가 넘기 때문에 주식 1주 사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 매달 50만 원씩 내가 좋아하는 기업의 주식을 조금씩 사고 싶다면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종목은 너무 비싸서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기업을 묶어 묶음 판매하는 ETF를 산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내가 원하는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만약에 애플과 아마존·구글을 묶은 ETF가 있고, ETF 1주당 30달러에 판매한다면 30달러만 내고도 애플과 아마존·구글 주식을 사 모을 수 있는 것입니다. ETF 상장지수펀드라고 했는데, 그럼 ETF와 펀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다양한 주식을 배분해 놓고,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운용하는 것입니다. 적은 액수로도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ETF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펀드는 매수와 매도할 때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없습니다. 내가 오늘 이 가격으로 사야겠다고 결정하고 매수해도 결제 시간에 3일 뒤에 이루어집니다. 그러고 환매 수수료가 ETF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일반적인 펀드는 1~3% 정도를 환매수수료로 부담해야 하지만 ETF는 연간 운용 수수료가 1% 미만입니다. 예를 들어 Vanguauard라는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VOO라는 ETF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 연간 운용 수수료가 0.03%밖에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개별 종목과 ETF를 적절히 분배해서 투자한다면 좀 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주식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ETF의 보유 비중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면 그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해야 하고 재무제표도 보고, 주가가 비싼 건 아닌지 분석도 해 봐야 합니다. 만약에 주식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20개 이상의 개별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회사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할 시간이 없습니다. 각자 하는 일이 있으니, 대부분의 업무 시간에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주식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현재 주식 투자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해야 할 수 있는지, 운용 자금은 얼마나 할지에 대해서 정하고 개별 종목과 ETF 보유 비중을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서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야합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전체 자산에서 ETF 보유 비중을 70% 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ETF도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도 많고 운용 수수료도 다릅니다. 그래서 ETF를 선택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5가지에 짚어 보겠습니다.

 

· 운용자산 규모는 크면 클수록 좋다! 자산 규모가 퇴소 $1B 이상의 ETF를 선택

· 하루 거래량은 최소 100,000건 이상

· ETF 거래 기간도 길면 길수록 안정적 : 최소 5년 이상

· 자산 구성 내역 확인은 필수!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 ETF인지 먼저 확인

· 규모가 큰 자산운용사 선택 (Black Rock, Vanguard, State Street)

 

첫 번째, ETF도 운용자산 규모가 큰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적어도 운용자산 규모가 1Bil 달러 이상인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적어도 운용자산 규모가 1 Bil 달러 이상인 ETF를 선택합니다. 1 Bil이면 10억 달러이니 1,100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한화로 1.1조 원입니다. 두 번째, 거래량도 중요합니다. 하루 거래량이 최소 10만 건 이상인지 확인합니다. 거래량이 적은 ETF는 나중에 매도할 때 힘들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다면 매도할 때 손해를 보면서 매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ETF의 상장일도 확인합니다. 거래기간이 길면 길수록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소 5년 이상 운용하는 ETF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 번째, 자산 구성 내역도 확인합니다. 내가 사려는 ETF가 어떤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는지 최소 상위 10개 종목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어디인지도 중요합니다. 물론 규모가 큰 자산운용사가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자산운용 규모 기준으로 볼 때 3대 자산운용사는 Blackrock, Vanguard, State Stre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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